더불어민주당 김만수 부천오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에 나가면 일하는 국회, 책임지는 정치를 위해 국회의원이 가진 특권을 포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포기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국회의원의 기본 업무인 정기회와 임시회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출석하지 않은 날짜만큼 세비를 반납해 일하는 국회의원, 책임지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주민소환제'를 도입해 자치단체장, 지방의원과 동일하게 국회의원도 주민소환이 가능해야 하고, 국회의 대표 특권인 면책특권도 포기해 모든 발언과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면책특권 포기를 통해 일하는 국회의원,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특권에 기대지 않고 신뢰받을 수 있는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