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수준 기술·기법 적용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지역사회 신뢰와 지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사장은 10일 SK이노베이션 사내 뉴스채널을 통해 "회사와 지역 사회가 지속적으로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환경·안전을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HE 분야에 대해 과학적·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는 SK인천석유화학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SHE란 Safety(안전)· Health(보건)·Environment(환경)을 뜻하는 프로젝트로 SK인천석유화학은 경영 최우선 가치로 꼽고 있다.

그는 "회사는 2013년 공장증설을 계기로 건강영향 평가·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데 이어 2017년부터는 인천시, 환경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환경·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또 국내 기업 최초로 방호벽 설치, 회사 인근 가로수길 조성, 대기질 전광판 설치 등 역량 자산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소통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최 사장은 SHE 수준을 올리는 것이 회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이자 새로운 성장 기반이라며 올해 역량·시스템·설비관리에 있어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기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최 사장은 "안정조업이란 인력과 시스템 수준이 최고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결국 혁신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사업장에서 일하는 구성원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로 부터 신뢰를 받는 핵심 토대"라고 밝혔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필살기를 안정적인 조업이라고 보고 더욱 매진한다는 의지도 내놨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이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어려움이 회사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이자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