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가 현지 테스트를 통해 발레아(27·MF)의 영입을 확정지으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발레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왼발을 활용한 정확한 슈팅이 강점이다.
2011년 스페인 2부리그 라요 바예카노(Rayo Vallecano)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지난 시즌 14경기 6골 4어시를 기록하며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발레아는 지난 4일 터키 현지에서 치뤄진 FK카벨과의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통해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안산의 플레이메이커로 기대를 안겼다.
발레아는 "안산그리너스와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 빠른 시일 내에 한국 문화에 적응해 K리그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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