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IPA 등 내년까지 협력
국내 최초로 예선을 LNG 기반으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에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 등 다양한 지원기관이 힘을 모은다.

참여기관은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한국선급,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인하대학교 등이다.

협력기관은 LNG 선박건조 노하우 전수와 해상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의 발전방향, 전담선박 승무원 양성교육, 국내 조선기자재 사용 등 기관, 연구소별로 특화된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2021년 6월 상업운항이 개시될 시점까지 협력을 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항만공사 보유한 친환경홍보선 에코누리호를 기준으로 디젤유 대신 LNG연료를 사용할 경우, 배출물질은 질소산화물(NOx) 92%, 황산화물(SOx) 100%, 분진 99%, 이산화탄소 23%가 각각 감소하고 연료비는 디젤유 대비 7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