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사진) 경기도의원은 지난 4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도교육청과 학교폭력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논의에는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김인욱 과장, 이정우 장학관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사업 실적 및 운용 현황,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설치 운영 계획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개정돼 시행중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계획안을 마련했다.
시운영안에는 교육공동체 의견수렴과 정책반영, 업무지원 노력 등 준비 경과를 설명와 함께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기본 방향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재심 절차 폐지 및 행정심판으로의 일원화 등 구체적 방안과 일정 등이 포함됐다.
최경자 도의원은 "학교폭력 해결방안에 대한 전체 교육공동체의 종합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피해자와 가해자 학생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완만한 교유 관계가 회복될 수 있게 법률적 제도적인 뒷받침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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