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투입·범죄 사각지대 해소

김포시는 우범지역과 아동·여성취약지역 등 범죄사각지대에 대한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해 7억원을 들여 32개소에 144대의 CCTV를 설치해 24시간 영상관제를 통한 안전사고와 범죄 등 생활안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4억원을 들여 생활방범 59개소(118대)와 도로방범 7개소(9대) 등 66개소에 설치된 130만 화소 이하 저화질 CCTV 127대에 대한 교체도 추진된다.

시는 얼굴인식, 차량번호인식 등 결정적 증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화질 영상개선에 따라 범죄검거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CCTV의 영상처리능력 향상과 보안성 강화를 위해 4억원을 투입,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확보하고 웹기반의 GIS관제 솔루션을 도입해 CCTV의 관제효율 향상을 통해 시민안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매년 증가하는 CCTV 관제 수요에 대한 대응을 위해 관제요원 증원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선별관제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


김진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CCTV확대 설치와 지능형선별관제시스템 도입, 관제센터 고도화 사업을 통해 더욱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범뿐 아니라 교통, 재난 등 각종 CCTV를 총 망라하는 통합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스마토피아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