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낡은 소규모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19가구 이하, 연면적 660㎡ 이하의 주택이다. 천장 및 내외부 단열공사, 단열성능이 우수한 창호로 교체, 형광등·백열등의 LED등 교체 등에 드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가구당 100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 건축과에 하면 된다. 시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건물 노후도, 녹색건축 조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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