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서 초대전
▲ 김형주 作

▲ 김희정 作

▲ 정혜선 作

인천 중구 신포동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청년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갤러리는 회화와 조각 등 18명의 작가를 초청해 '2020 NEW SENSE 展'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갖는다. 출품작가는 김형주, 김희정, 민지원, 박찬길, 배진희, 송용겸, 이연정, 이원순, 이윤숙, 이은혜, 이정희, 장경애, 정혜선, 조우, 진민규, 최길수, 한라희, 한송이다.

각계 추천으로 초청된 이들은 작품을 통해 젊은 의식과 감각을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굳센 패기를 드러낸다. 집요한 사색과 실험으로 끊임없이 탐구한 젊음 특유의 조형언어를 통해, 시대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개항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개항장 길에 최근 개관한 도든아트하우스의 이지송 큐레이터는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을 바탕으로 끈기 있게 작업에 매진할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청년작가들의 외연의 장이 확장되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특한 볼거리와 문화, 역사의 거리 개항장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특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