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회복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등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현황과 중국방문 기업인 및 종사자 파악 등 피해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 조사를 통해 피해가 확인된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기존 지원업체는 1년간 만기 연장하고 신규 업체에 대해서는 대출금리 중 2.5% 이차차액 보전 금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특례보증 우선 지원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시 가점부여, 중소기업 개발생산 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도 부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업의 피해상황 접수는 없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기업 피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