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시갑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0일 1·2호 공약을 발표했다.


 1호 공약은 도시철도 7호선 신곡·민락역 추가 설치, 2호 공약은 미군 반환 공여지 내 해외 유명대학 분교 유치다.


 그는 "7호선 의정부 구간 연장 노선은 신곡·민락지구의 교통 수요에 부응할 수 없다"며 "이 일대 주민이 편하게 이용하려면 노선 일부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장암역에서 장암동~신곡동 아파트 밀집지역을 연결하는 신곡역과 민락 1·2지구 주민을 위한 민락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신곡·민락역 추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캠프 레드클라우드·스탠리·잭슨 가운데 외국의 유명대학 분교를 유치하겠다"면서 "이렇게 하면 의정부가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고 세계적인 교육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