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만수 부천오정 예비후보가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체육시설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기존에 확보된 부지를 활용해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시설을 늘리겠다는 취지이다.


 공약 내용은 작동 군부대 부지는 청소년과학관과 유네스코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오정 군부대 이전부지는 청소년 문화체험센터과 미술관 건립, 여월3단지 구 학교시설 부지에는 여월 문화체육센터 건립하며, 원종동 화상경마장 건물은 원종 영화관 및 문화시설을 건립한다는 것 등이다.


 청소년과학관·유네스코 교육기관을 작동군부대 부지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장 재임 기간 중 부천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시킨 바 있어 이를 토대로 유네스코 교육기관을 오정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문화체험센터, 미술관 건립에 대해서는 오정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대장신도시와 개발과 연계해 오정을 부천의 새로운 교육·문화 중심지로 만들고, 여월3단지 구 학교시설 부지와 원종동 화상경마장 건물을 활용해 청소년뿐 아니라 오정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센터와 영화관 등의 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이 이번 공약에 담겨 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와 함께 "오정이 부천 내 다른 지역에 비해 교육·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빈번히 제기돼 왔다"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유치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향유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공약에는 유네스코 교육기관 유치 등 지역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담겨 있다"라며 "문화도시부천을 넘어 품격있는 교육문화 도시 오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