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위기가정 돕는 영종공감복지센터아파트와 협약 … 문화교실 등 다양한 사업

인천 중구 중산동에 위치한 영종공감복지센터가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정보교류 등을 바탕으로 상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지난 6일 영종LH2단지 아파트 지역주민들과 교육·문화프로그램의 운영 및 각 기관의 공동발전, 정보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거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파트의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등 유휴공감 거점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문화교실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2018년 3월 영종공감복지관으로 출발한 센터는 그해 7월 영종공감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회복지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모델로서 건물없는 복지관으로 스마트워크를 통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영종권역 지역주민의 참여로 살기 좋은 마을을 꿈꾸며 지역사회의 문제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위기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자원과의 연결 조정을 위해 사례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저소득 위기청소년 프로그램 '청·진·기'와 찾아가는 아동 공부방, 저소득 가정 집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돌봄지원사업인 '우찾봄', 노인대학, 부모교육, 찾아가는 상담실 등 실시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