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신한대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가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신한대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등과 함께 드론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엔 ▲드론 산업 육성 및 현안 컨설팅 ▲드론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방안 ▲드론 관련 로봇·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연계 컨설팅 ▲국가 드론 산업 육성 재원 확보 및 규제 완화 컨설팅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시는 드론 클러스터 추진단도 위촉했다.
 추진단은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드론 산업 육성과 홍보, 대외협력 사무 등 전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임기는 2년이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포천을 신성장 드론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부처, 경기도와 연계·협력해 포천시가 경기북부 드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