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옥 자유한국당 부평을 공천신청
한국GM 27년 근무 기술기능장, 노동운동가 출신
한국GM안정화, 부평의 실리콘밸리화 공약

자유한국당 조성옥(64) 부평을 예비후보가 공천신청을 냈다. 조 예비후보는 자동차생산 관련 기술기능장이며 노동운동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전)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 (현)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공동회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위촉 위원(전) 등을 지냈다. 그는 "부평을 지역구의 역대 총선에서는 정정훈, 이재명, 홍영표 의원 등 한국GM대우자동차 출신인사들이 모두  당선되어 왔다"며"조성옥의 지지기반은 한국GM , 부평구 호남향우회 등인 만큼 반드시 여당후보를 제치고 당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약사항으로 첫째 그는 "한국GM(전 대우자동차)에서 27년간 근무한 '한국GM인' 으로서 한국GM의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GM 부실 사태로 국민혈세 8000억원 투입되었으나, GM철수는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며" GM먹튀를 막는 확실한 대응책을 수립해 한국GM과 부평 경제를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한국GM은 인천경제의 15% 정도의 막중한 경제적 산업체이다.  한국GM은 매출 약 10조원 이며, 관련 종사자는 약 16만 으로서 가족 포함 하면  약 추정 30~40만의 인천 경제의 핵심 산업체 이다. 그는 "한국GM은 2019년에 연구개발(R&D)와 생산기지회사로 2개회사로 완전 분리 되었다. 이는  생산기지회사에 GM물량 배정 없으면 바로 먹튀가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산업 정책으로서 한국GM 산업정책은 실패 했다고 평가 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그는 부평을 지역에 실리콘밸리형 첨단 생산기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부평 반환 미군기지 44만평에 대규모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부지 일부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부평에 청년실업을 막고 안정된 생산형 고급일자리로  지역경제를 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셋째 그는 "어려운 출산 육아, 복지기금 향상을 통하여  개별 가정의 행복을 추구 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조성옥 예비후보는 "서민과 노동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루겠다. 현재의 경제는 너무 어렵다. 특히 서민들과 노동자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 졌다.노사 상생으로 청년 중년 장년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한편 그는 부평지역에 사회적인 영향력이 매우 큰 호남향우회와 관련 "호남인 정서도 획일적일 수만은 없으며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가질 수 있다. 정치는 국가와 지역발전, 국민행복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