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제조업체 휴먼K.G.T, 남동구에 1230만원 상당 물품 전달

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휴먼K.G.T㈜(대표 이상술)로부터 취약계층 여성 지원에 써달라며 여성위생용품을 기탁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업체가 전달한 1230만원 상당 용품 2460팩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여성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배부된다.

휴먼K.G.T㈜는 여성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미혼 모자 시설 물품 후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술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들이 위생용품 구입비용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청장은 "지난해 이어 소중한 올해도 후원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 담아 꼭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