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푸드·피케이글로벌 개발한 정서진 브랜드제품 탄생
▲ 지난 5일 인천 서구는 지역 내 식품업체인 ㈜디앤푸드, ㈜피케이글로벌과 '인천광역시 서구 브랜드식품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서구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정서진'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식품인 '정서진 노을 호떡'과 '정서진 아라 초콜릿'이 탄생했다.

서구는 지역 내 식품업체인 ㈜디앤푸드, ㈜피케이글로벌과 '인천광역시 서구 브랜드식품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업체는 지난해 12월 서구 브랜드식품 개발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협약은 이재현 서구청장과 ㈜디앤푸드 박성규 대표, ㈜피케이글로벌 강원모 대표 사이에 체결됐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신규 개발 브랜드식품 생산과 판매,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이다.

서구는 지난 2013년부터 브랜드식품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변화된 트렌드를 반영하고 서구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식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신규 브랜드식품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서진 노을 호떡'과 '정서진 아라 초콜릿'이 태어나게 된 배경이다.

'정서진 노을 호떡'을 개발한 ㈜디앤푸드 박성규 대표는 "서구 브랜드식품을 생산하는 것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서구 정서진의 붉은 노을을 표현한 전통식품 '호떡'이 서구 대표식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질 좋은 식품 생산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서진 아라 초콜릿'을 개발한 ㈜피케이글로벌 강원모 대표는 "100% 리얼 초콜릿에 세계 유일한 화이트 초콜릿 분사 기술로 서구의 랜드마크를 담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 브랜드식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전국에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서로e음 '냠냠서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국 단위로 유통될 수 있는 서구의 대표 브랜드식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