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새마을회는 지난 5일 지역 내 상양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월피동 새마을회는 2011년 8월부터 상양대경로당과 결연을 하고 지속적으로 어르신께 새해 떡국 대접, 복날 삼계탕 대접, 명절에는 후원물품 등을 전달하고 있으며, 상양대경로당뿐 아니라 월피동 내 15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추어탕 봉사, 홀몸어르신 반찬 나눔, 돋보기 후원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베풀며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세영 월피동 새마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떡국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했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현 월피동장은 "각자 바쁜 와중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주시는 새마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