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26일 축제서 3~4회 공연 기회…선정시 내년 러시아 교류공연 참가도
▲ 2019 경기인형극제 국내공모작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기인형극진흥회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이 2020년 국내 공식초청작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은 2002년 경기화성인형극제를 시작으로 19회째 진행되고 있는 수원의 대표 인형극축제이다.

국내 공식초청작은 장르 및 형식에 제한 없는 인형극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연을 하는 국내 인형극 전문 극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에 선정된 인형극단에게는 '2020 경기인형극제 in Suwon'에서 총 3~4회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2020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의 공모에 선정된 인형극단에게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2021년 러시아에서 교류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가칭)'2020 한국아동청소년 연극대상'에 자동으로 등록되고, 우수한 극단으로 선정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인형극제는 해마다 다양한 변화를 시도를 하면서 어린이, 가족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공연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우수 인형극 국내 8작품, 해외 4작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백스테이지 투어와 같은 평소에 쉽게 즐길 수 없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편, '2020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은 오는 7월16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