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천접수 마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4·15총선에서 미추홀갑에 출마한다.


자유한국당은 제21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을 5일 오후 5시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마 지역구 선택을 미뤄온 유 전 시장은 이날 미추홀갑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안상수(중·동·강화·옹진), 윤상현(미추홀을), 민경욱(연수을), 이학재(서구갑), 정유섭(부평갑) 등 현역 의원 5명은 공천을 신청했으나, 항소심을 앞두고 있는 홍일표(미추홀갑) 의원도 신청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지원자들이 제출한 제출서류 검증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체적인 집계는 6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 관계자는 "아직 최종 접수인원이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신청자 총수는 민주당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밤(5일) 10시 이후 총원 수준의 집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접수된 신청서류 가운데 재산보유·병역사항·세금납부 확인서, 범죄경력회보서, 기부활동 증빙자료 등의 적합성 여부를 심사하고 일부 서류가 누락된 신청자들의 처리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신호·이상우 기자 shkim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