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4~10일 지역 내 종합복지회관 8곳을 임시 휴관한다고 5일 밝혔다.
 휴관하는 종합복지관은 삼송동, 내유동, 고양동, 관산동, 대덕동, 화전동, 능곡동, 가장동종합복지회관이다.


 종합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민복지시설로 헬스장 등 다양한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설 연휴 중 긴급회의를 열어 종합복지관 내 이용자들을 위해 마스크 1만2300매와 손소독제 40여개를 배부, 비치했다. 또 비접촉 체온계로 열 체크 후 종합복지관을 이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라 임시휴관 결정을 내렸다.


 종합복지회관 관계자는 "임시휴관을 하게 되면 휴관 기간의 이용료는 반환해 드린다"며 "운영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고양시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휴관하는 종합복지관에 철저한 소독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