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임형성 고양시정(일산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중앙당에 제21대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임 예비후보는 접수 후 "한국당이 두 차례 총선에서 패한 내 고향 일산서구 고양정에서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지역민심을 잘아는 장점을 살려 열심히 일하는 충직한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3호선 연장을 놓고 불거진 지역주민 간 갈등 증폭에 3기 창릉신도시 발표 등으로 일산서구 발전을 후퇴시킨 잃어버린 8년을 되찾아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의회 3선 의원을 지낸 임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기자회견를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고양 종합운동장 주변 스포츠타운 클러스터 조성,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 부지를 분당 테크노밸리 규모로 확장, 파주·김포시 경계인 이산포IC에 고양시 상징 랜드마크 건립, 본일산(일산 1·2동) 재개발 재건축 등의 일산서구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일산 토박이인 임 예비후보는 고양시의회 의원, 고양시축구협회·연합회장 등을 역임하고 고양 YMCA, YWCA 평생회원, 일산중·고 총동문회 부회장, 고양원우회장을 맡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