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청장 김정식)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에 위치한 맑고고운의원이 청소년 문신제거 시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생활 장애요인인 문신을 제거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청소년 문신제거 지원 사업은 맑고고운의원에서 월 1회 시행되고 있다.

김근우 맑고고운의원 대표원장은 "청소년 앞날을 위해 희망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맞춤형 시술을 통해 피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도록 시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겨울내의 50벌, 컵라면 상자 24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말 맑고고운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묵묵히 인술과 사랑으로 헌신함으로써 참된 의료인상을 정립하고 지속적인 기부와 후원을 하는 맑고고운의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