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이재현)가 인천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2019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해마다 보건·복지, 여성가족, 환경, 교통분야 등 생활밀착형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서구의 최우수 기록은 지난 2006년 이후 받은 성적표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해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 종합경쟁력평가에서 '전국 2위·인천 1위'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은 의미있는 결과다.

서구는 △시정참여도 △찾아가는 복지사업 △대기환경 업무추진 △장애인 탈시설 추진 및 자립기반 조성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 진흥사업 추진 △생활체육 진흥사업 운영 △자원순환도시 조성 사업 △교통안전문화 정착 시책사업 추진 등 구정 전 영역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춰 서구 미래비전 선포, 조직 확대 운영, 능률·성과 중심의 통합전략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상황별 맞춤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구민 행복 증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