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시설연구회 출범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장사시설연구회'가 지난 3일 출범했다.

장사시설연구회는 이날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하고 고양시 노인복지과, 고양시정연구원,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장사시설 정책연구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했다.

장사시설연구회는 고양시 장사정책의 실효성 검토와 타 지역 및 해외사례 비교 등 분석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 고령화 및 가족형태 다양화에 따른 장묘문화 변화 반영 등 선진적인 장사시설 확충 방안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특강에는 박채원 글로벌장례문화복지연구원장을 초청, '고양시 장사시설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장사시설 연구배경, 장사시설 연구범위, 고양시 공설·공동묘지 현황, 지역주민 설문조사, 국내·외 공동묘지 재개발 사례 등을 설명했다.

김서현 연구회장은 "고양시 특성을 고려한 장사정책 개발과 장사시설 확충을 위해 연구회를 출범시켰다"며 "앞으로 혐오시설로 인식된 장사시설의 인식개선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장사시설 확충을 위해 세미나, 간담회, 특강 등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사시설연구회는 회장 김서현, 부회장 손동숙과 김수환·박현경·이길용·정판오 의원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활동에 나선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