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밸리·창릉신도시 등 강조

"성공적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집중하겠습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시민 중심의 안전한 공공사업을 통해 활기찬 고양시의 행복 파트너가 되겠다"며 올해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한류천 수질 개선사업의 목표 수질 확정, 도시재생혁신지구의 국가시범지구 지정 등 본격적인 도시사업에 나설 기틀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내부적으론 "조직개편 및 승진 인사로 인한 조직 분위기 쇄신을 통해 친절도 향상, 경영개선 노력, 청년이사회 가동 등 조직에 새바람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행복 지수 상승을 위해 안정적인 환경시설 운영,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 추진, 고양누리버스 개통, 어울림누리 빙상장 리모델링 공사 등 생활밀착형 공공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덧붙었다.

이런 노력으로 공사는 지난해 경영평가 최우수 공기업 선정,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선정, 도시재생사업 장관상 수상 등 정부 주관의 각종 상을 휩쓸며 대외 경쟁력을 높였다.

김 사장은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경영합리화 추진, 2020 ACE공기업 경영비전 달성 및 신 경영비전 전략체계 수립, 상생과 협력의 우수 노사 문화정착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균형 개발과 도시사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홍종 사장은 "공사의 핵심 개발 사업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조속한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및 군사시설 이전 업무 등 단지조성공사 착공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와 국가사업인 3기 창릉신도시 공공주택사업 참여와 대곡역세권 개발 등 지역 균형 발전에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5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사업장의 사전 점검은 물론 선수단을 위한 완벽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