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달 3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 정기 총회에 참석했다.

현재 29개 회원 도시로 구성된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는 국가 에너지 정책을 바꾸기 위해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협력하며 지역 내 에너지자립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결성됐다. 이번 총회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조사 보고를 시작으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의 에너지 정책 동향을 통해 △전 세계적인 기후비상선언 △그린뉴딜 △한국 사회 그린 뉴딜 확산 전망을 논의하며 2020년 에너지 자립을 위한 기후 에너지정책을 전망했다.

박 시장은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명칭을 심각한 기후 위기 상황을 고려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자고 제안하고 다음 정기총회까지 회원 정부들과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