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민들레지역복지(대표 장준혁 신부)는 서구 연희동 거주 저소득 세대에 치과치료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게 된 수혜자는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치과치료과 시급하지만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치료를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민들레지역복지는 치과치료비용 일부를 지원, 대상자가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민들레지역복지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