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2020시즌 선수단 등번호 확정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사진>

인천 구단은 2일 "2020시즌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선수단 등번호가 확정됐다. 인천 선수들은 자신의 등번호를 새로 바뀐 마크론 유니폼에 새기고 새로운 인천축구시대를 열기 위해 출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인천 선수단의 등번호는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있다.

먼저 주장 이재성(15번)과 부주장 김도혁(7번)의 등번호는 2019시즌과 같다.

하지만 새롭게 부주장이 된 김호남은 등번호를 37번에서 11번으로 바꿔 단다.

아울러 김채운(3번), 임은수(6번), 이상협(18번), 김동민(26번), 이준석(29번)은 지난해와 다른 등번호를 달게 됐다.

군 전역 후 팀에 복귀한 송시우와 이호석은 각각 19번과 30번을 받았고, 임대 복귀한 김종진은 지난 시즌 달았던 37번을 똑같이 사용한다.

새로 팀에 합류한 문지환은 4번, 안진범은 8번, 김준범은 13번, 강윤구는 16번, 김준엽은 17번, 김성주는 22번, 김연수는 23번을 각각 받았다.

유소년팀 인천 대건고에서 프로로 콜업 된 최원창은 28번을 등에 단다.

신인 표건희(33번), 유성형(34번), 이종욱(35번), 김민석(36번), 함휘진(38번), 정창용(39번), 김유성(41번)의 등번호도 확정됐다.

정산(1번), 황정욱(2번), 마하지(5번), 무고사(9번), 케힌데(10번), 양준아(14번), 부노자(20번), 이태희(21번), 이우혁(24번), 이제호(25번), 지언학(27번), 김동헌(31번), 정동윤(32번), 최범경(40번), 김정호(44번) 등은 지난해와 같은 등번호를 달게 됐다.

한편, 인천 구단은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취지를 살리고자 지난 2003년 창단부터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와 팬들을 위해 12번을 영구결번 처리하고 있다.

2020시즌 역시 12번은 영구결번이다.

2020시즌 인천 프로선수단 등번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