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서 스프링캠프 일정 돌입
이강철 감독 "5강 도전 … 부상 없었으면"
▲ 1일(현지시각) 투산 키노 컴플렉스에서 선수들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프로야구 KT위즈가 1일(현지시각)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투산에 도착한 후 3일간 현지 적응 및 자율 훈련을 실시했던 선수들은 1일 투산 키노 콤플렉스(Kino Complex)에 전 선수단이 모여 본격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훈련 계획 및 방향 등을 전달했다.

훈련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가벼운 런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오후에는 투수들은 불펜 피칭과 타구 처리 훈련, 야수들은 타격과 상황 별 수비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강철 감독은 "올시즌 목표는 5강"이라고 강조하며 "전 선수들이 원칙을 지키며 책임감을 갖고 부상 없이 팀의 목표를 위해 전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