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부천 예총회장에 오은령(사진) 부천무용협회장이 선출됐다.

 지난달 30일 처러진 부천 예총 선거에서 오 후보는 대의원 40명 가운데 21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백운석 경기 국악협회 지회장을 물리치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오 신임 회장은 "앞으로 예술인을 위한 주택 건설과 전시·공연 공간 확충에 힘쓰고 부천 예총의 8개 지부(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회장은 중앙대학교에서 무용 교육(석사) 전공했고 국가 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로 ㈔한국무용협회 상임이사와 경기도 문화재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까지 4년간이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