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수도권 0.46% 상승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100 상회
지난 1월 인천지역 주택값이 전달과 비교해 0.2% 넘게 상승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관련 매매 가격이 오를 거란 시장 분석이 나왔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2020년 1월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35% 상승했다.

매매 시장에서 수도권은 지난 12월보다 0.46% 올랐다.

인천(0.21%), 경기(0.51%), 서울(0.48%)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도 0.42% 오름폭을 보였고, 특히 대전(1.39%)은 지난달(1.19%)에 이어 고공행진 중이다.

대구(0.40%), 울산(0.25%), 광주(0.21%), 부산(0.14%)도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기타 시·도 경우 강원(-0.19%), 경남(-0.07%), 경북(-0.07%), 충북(-0.06%), 전북(-0.02%)은 하락했으며 세종(1.24%), 충남(0.11%), 전남(0.06%)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국 매매 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 111에서 상승세가 꺾인 108을 기록해 상승 기대감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인천 전망지수는 113을 기록해 울산(119)과 대전(119), 경기(117), 서울(112) 등과 함께 기준인 100을 넘긴 지역으로 꼽혔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매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해 0~200 범위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