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안성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종길(51·사진) 전 일죽면체육회장이 당선됐다.
김종길 후보는 전체 투표수 중 81표(53.6%)를 얻어 35표를 획득한 김영훈 후보(23.1%)와 이임섭 후보를 제치고 민선 초대 안성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158명의 선거인단 중 151명이 투표해 95%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 당선자는 30일 취임해 3년동안 시체육회를 이끈다.
김종길 당선자는 "어렸을 때부터 체육회장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실현돼 기쁘다"며 "체육환경 개선과 시설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안성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안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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