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광물 등 자원교류 활성화
▲ 29일 인천신항을 방문한 필리핀 석유공사 일행이 인천항 컨테이너 시설 등 물류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필리핀 석유공사(PNOC: Philippines National Oil Company) 일행이 29일 인천항을 찾았다.
필리핀석유공사는 1973년 필리핀에서 설립된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카를 이그나티우스(Karl Ignatius) PNOC 대표를 비롯한 일행 7명은 이날 인천내항과 신항을 방문하여 인천항의 컨테이너터미널 및 내항의 물류창고를 방문해 최신 물류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과 한국 간 석유·수자원·광물·건설부자재 등 자원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은 항만·배후단지가 조화롭게 구성된 인천항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의 필리핀 물동량은 연간 1만2000TEU으로 인천항에서 12번째로 많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은 "PNOC의 방문을 통해 인천항-필리핀 간 교역량을 더욱 늘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