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완(65·사진) 변호사가 29일 "윤화섭 안산시장과 함께 스포츠와 삶이 공존하는 안산시를 만들겠다"며 민선 1기 안산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변호사는 이날 안산와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안산시체육회가 민선체육회장 시절에 걸맞는 독립적인 체육단체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산적한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 자신이 적임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장기 비전으로 ▲안산시 체육회의 법정법인화 ▲안산시 체육회관 건립을 제시했고, 단기비전으로 ▲종목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 확대 ▲동체육회 위상 제고 ▲학교체육회 육성 ▲체육시설 확충 및 보완을 제시하며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한 15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배 변호사는 안산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장, 안산YMCA 이사와 사회체육위원장, 민선 7기 안산시장 공동 인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