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모임터 내일을여는집 기부 활발

인천내일을여는집(이사장 이준모·앞줄 왼쪽 두 번째)이 무료급식자, 노숙인쉼터 거주자, 쪽방 주민, 교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주로 사회의 도움을 받는 이들은 12년 전부터 해마다 거르지 않고, 12월 한 달 동안 기부 릴레이 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15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난 28일엔 김정남(82·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할머니가 폐휴지를 팔아 3년간 모은 동전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