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취약 가정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보건소

 부천시보건소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천시보건소는 어르신이 모이는 경로당과 치매안심센터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간호사가 65세 이상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체온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 및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하고, 마스크·손 소독제 등 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 시 약 7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나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전달했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