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
시민참여 전국 최다 토론회
너부대 마을 임대주택 시공
지방자치 최고 경영자 선정

올해는 …
가학동 국제테마파크 조성
5만 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
청년주택 건설·창업 지원도

 

 

지난해 광명시에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토론회를 열고,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상과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10년을 설계하고, 100년의 방향을 고민했다.

그는 광명시 공직자의 힘을 모아 더 나은 공공 일자리를 만들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일자리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7월 취임 후 현재까지 시민의 집단지성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박 시장은 2020년도 계획에 대해 "광명시는 10대 정책을 추진한다.

오늘의 행복을 지키는 생활정책과 미래 자족도시로 가는 희망 정책이다.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교육과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생활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하고, 자족도시로 가는 기반을 탄탄히 쌓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2022년까지 총 5만60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5개년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하고, 한국폴리텍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시·산·학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에 관심을 집중한다.

그는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확대, 청년 예산 숙의토론회, 청년동 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이 참여하고 역량을 키울 기회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구름산 지구, 너부대 도시재생 지역,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주거단지, GM 타워 등에 청년 주택 1210호를 건설해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광명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광명 전체 인구의 30%인 1인 가구를 위한 생활 지원을 시작한다.

장애인 자립과 권익 옹호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청소년 폭력 예방 전담기구를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방과 지원 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지난해 말 너부대 마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공사를 시작했다.

올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광명동의 주거 복지를 향상하겠다"며 지역의 균형 발전을 밝혔다.

박 시장은 "74만평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으로 광명시 1조원 시대를 준비하고, 가학동 17만평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주의 테마파크인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해 관광·첨단산업·상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겠다. 많은 시민이 간절히 요구하는 서울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반드시 막아내고,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를 관철해 우리의 재산권과 생존권, 광명의 미래가치를 지킬 것이다.그리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속도를 내 광명 시민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년 계획을 통해 박 시장은 "시민이 도시의 주인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속에 배움의 권리를 보장받고, 문화와 예술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함께 잘사는 광명을 위해 공공·공정·공감의 약속을 잊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사진제공=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