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비상 대책 회의를 열었다.

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자 긴급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24시간 유지하는 동시에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사전 예방을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사와 숙박업소 등에 중국인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군부대와 긴밀히 협조해 중국을 방문했던 방문객에 대해 군부대 면회를 금지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방문 자제와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에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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