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전환 … 양질 서비스 UP

동두천시는 아름다운문화센터가 다음달 3일부터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으로 전환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1일자로 '동두천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전부개정)'가 공포돼 기존 '아름다운문화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가 폐지됨에 따른 조치사항이다.


평생학습관은 평생교육법 제21조에 따라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 교육감 등이 설치 또는 지정하는 기관으로 현재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가 평생학습관의 역할을 수행했으나, 이번 조치로 해당 시설이 법령과 조례에 따라 시장이 지정·운영하는 시 단위의 '평생학습관'임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년간 시민들과 함께해 온 아름다운문화센터를 평생학습관으로 탈바꿈해 기존과 같은 양질의 평생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평생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평생교육 관련 학습동아리 육성 및 지원, 평생교육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진흥사업과 문해교육 지원 사업 등 각종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확대, 시민들이 전보다 향상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1~2025년 동두천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준비 중"이라며 "장애인 야학 보산역 이전 사업도 교육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면밀히 협의 중에 있어 오는 7월에 동두천과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 좋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