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조정권 구청장이 28일 수지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연휴 기간 중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던 중 전복사고로 부상을 당한 소방관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치료를 받고 퇴원한 소방대원 2명과 센터장 등을 만나 "대원들이 구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다가 이런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며 "부상을 입은 대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들 소방관은 지난 25일 지역 내 현암중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던 중 마을버스와 부딪혀 전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기사 김모씨와 신동선 대원 등 소방관 4명이 다쳤고, 중상을 입은 2명의 대원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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