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 3월부터 6월 말까지 학기 중 시 산하기관에서 근무할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달 31일 오후 5시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모집공고일 기준 시에 주소지를 둔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학점은행제대학, 해외소재대학 재학생과 대학원생, 중퇴생은 제외된다. 또 지난해 동·하계 방학 중, 학기 중, 올해 동계 방학 중 같은 사업에 참여한 학생도 지원할 수 없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참가자는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할 경우 복지급여 및 자격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참여 전 반드시 사회복지 담당자와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모집 신청을 받은 뒤 시는 공개 추첨(전산 랜덤)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발하며, 선발된 대학생은 근무시간을 하루 4시간 또는 7시간으로 구분해 올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시 산하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행정보조 등 행정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시급 8590원에 교통비 3000원, 주휴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정책과(031-481-3983) 또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