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20년 제2단계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체납관리단' 32명을 다음달 5~7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전화 상담원 8명, 실태조사원 22명, 보조 인력 2명이다.


 체납관리단은 오는 3월2일부터 12월20일까지 근무하며, 체납자를 방문해 지방세, 과태료 등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자의 체납사유, 납부 능력 조사, 애로사항 청취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체납관리단의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자 맞춤형 징수계획을 수립하고 고의적 납세 기피자에게는 체납처분을,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유예·분납 안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우 결손처분, 일자리 및 복지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도 1단계 사업 경험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조사 결과를 체납징수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해 2단계 사업은 완성도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납관리단 관련 문의사항은 광명시청 세정과 체납접수기동T/F팀(2680-27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 중으로 2019년 1단계 체납자실태조사를 통해 방문 2만3245건, 전화상담 2077건을 실시해 체납자들을 독려하고 9명의 생계형 체납자를 일자리 및 복지에 연계하며 총 32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