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경찰서가 인천보훈병원과 협약을 맺고 직장 내 힐링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강도 높은 업무와 직무 스트레스로 피로가 누적된 미추홀서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내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쉼터를 조성했다.
쉼터에는 안마의자 2개와 발마사지기 2개, 음향 스테레오, 각종 도서 등 힐링에 최적화 된 물품이 비치됐다. 또 직원들이 휴식을 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 전체를 편백나무로 만들었다.
김영찬 인천보훈병원장은 "잦은 야간근무와 민원 응대 등으로 인해 경찰의 업무 강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이 적절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호 서장은 "직원들이 쉼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다 질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새해에는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여러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추홀서와 인천보훈병원은 쉼터 외에도 병원 이용 진료비 감면과 병원·병동 내 신고벨 설치 등을 협약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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