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3월30일까지 집배원, 택배, 퀵 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 들을 위한 '강추위 쉼터'를 운영한다./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3월 30일까지 집배원, 택배, 퀵 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 들을 위한 '강추위 쉼터'를 운영한다.


 '강추위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공정 가치실현을 목표로 하는 도정 방침과 뜻을 같이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당은 이동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해 미소도움관 1층 인포샵을 간이쉼터로 지정하고 핫팩, 온음료 등을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또 안내데스크에서 우편 및 택배물 대리수령제도를 시행해 이동노동자의 업무 편의를 돕는다.


 이우종 사장은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들에게 문화예술공간을 공유하고 쉼터에서 추위를 피해 잠시라도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