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권오규 예비후보가 1호 정책공약으로 의왕-과천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 추진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의왕시의 경우 도시가 급속히 개발됐지만, 교통시스템 확충은 도시의 개발속도에 따라가지 못했다"며 "특히 의왕시 청계동 등 의왕 동부권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미흡해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과천시의 경우 서울, 안양 방면으로의 대중교통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의왕 방면의 경우 대중교통으로의 이동은 불편한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중교통 공약으로 가장 현실성 있고, 조속히 실현 가능한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 의왕-과천 도입을 1호 공약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S-BRT는 전용차로, 우선통행 등을 통해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교통체계로, 철도의 정시성 및 버스의 경제성을 겸비한 시스템이다.


 권 예비후보는 "의왕역에서 과천청사역까지 20분대로 연결하는 S-BRT를 임기 중에 착공하도록 하겠다"며 "철도 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환승체계 도입 시 의왕과천의 대중교통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