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신설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설계에 착수하고 사업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은 총 사업비 850억원(과천시 268억원, LH 582억원)을 들여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근린공원1 부지에 신설된다.
LH와 과천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6월 역사신설과 관련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 설계 발주를 위한 사업비 20억원을 LH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납부해 12월 설계에 착수했다.
현재 노반분야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신창현 의원은 "지식정보타운에 예정된 택지와 업무지구가 모두 입주하기 전에 전철역을 개통해야 한다"며 "입주민은 물론 입주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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