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 50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국내에 입국한 사람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계 관계자는 "확진 환자는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서울 거주자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우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3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현재 여성은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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