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전 부지사는 23일 오후 2시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 용인시 갑 선거구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부지사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남북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시대’ 개막 ▲처인에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처인을 판교처럼’ 4차산업,주거,교통,문화가 융복합된 스마트 도시건설 ▲처인에서 힘 있는 집권여당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특히 용인 처인구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며 힘있는 집권여당후보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전 부지사는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단장을 맡아 SK하이닉스가 용인시 처인구에 유치되도록 노력해 120조 투자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처인구에 SK하이닉스와 함께 성장할 중소기업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국회,정당,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에 내 준 처인구를 반드시 찾아와 처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키고, 정권 재창출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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