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 사업설명회
▲ 지난 21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지식재산 기반 창업 및 창출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1일 인천상의 1층 대강당에서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 일반 중소기업, 각 분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지식재산기반 창업 및 창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진행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인천시, 기초지자체(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와 함께 올해 인천지역 중소기업, 시민, 학생,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지식재산 창출, 사업화, 활용, 보호 등 다양한 지원 수요에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육성 단계까지 '창업→성장→성공'에 대한 지원 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세부 추진 사업을 보면 '글로벌IP스타기업'에선 해외 시장 속 우리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IP경영진단 ▲해외권리화 비용지원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특허&디자인융합지원 ▲제품·포장·목업·화상 디자인개발 등이 제공된다. 3년 동안 기업 수요에 맞게 연간 약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중소기업 IP바로지원서비스'는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는 데 더해, 직접 발굴하고 방문해 실시간 현장 맞춤형으로 즉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제품·포장·목업 디자인 개발 ▲디자인맵 ▲신규·리뉴얼 브랜드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지식재산센터 왕동항 센터장은 "인천은 높은 청년인구 비중으로 젊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라며 "아이디어 기반 창업이 지식재산 중심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