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019년 사행산업 부문에서 중독예방과 불법근절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중독예방시민연대로부터 '제2회 이용자보호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독예방시민연대는 도박, 게임중독 등 각종 중독의 폐해를 막기 위한 예방, 치유, 재활 활동을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이다.

이번 제2회 이용자 보호대상은 2019년 한 해 동안 불법도박과 사행성 게임으로부터 국민의 정신건강과 재산보호를 위해 제도개선, 예방활동 및 홍보 등에 앞장선 개인과 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마사회는 유캔센터에서 이용자 책임경마 인식 교육 및 중독예방교육과 '경마 건전레저 캠페인' 등을 실시한 활동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경마시행체로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전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경마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자보호 및 중독예방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